국내기술정보

몰리브덴(Molybdenum)중독

몰리브덴(Mo)의 함유량이 높은 토양이나 광산, 제련소근처의 몰리브덴 오염지대에서 자란 목초를 다량 급여함에 의해 일어난다.

원인

  • 몰리브덴은 미량 무기물인 구리(Cu)의 체내 이용을 방해하여 구리(Cu) 핍증상을 나타내게 한다.

증상

  • 피모의 퇴색과 탈모증상, 특히 눈주변에 뚜렷하게 나타난다.
  • 검부쪽의 피부는 파도모양으로 결을 이루고 있다.
  • 약 80%의 소에서 설사를 나타낸다. 착유우인 경우는 설사의 정도가 심하며 지사제의 사용으로도 효과가 없다.
  • 등을 구부리고 거동이 자유로빚 못하며 심하면 기립불능이 된다.
  • 체온, 호흡, 맥박은 정상이다.
  • 수태율이 극히 저하한다.

목장에서의 처치

  • 몰르브덴 함량이 많은 목초급여를 즉각 중지해야 한다.
  • 일반적으로 황상동을 1일 1.5∼5.0g 정도를 물에 녹여 증상이 개선될 때까지 매일 먹인다.
  • 황산동을 과잉 급여하면 구리중독을 일으키므로 전문가와 상담, 적절히 투여하도록 해야한다.
  • 회복되는 모습은 대개 설사중지, 올바른 걸음걸이. 영양상태 회복. 피모상태의 호전으로 이어진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