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기술정보

갓난 송아지의 변비증:일명태변정체

갓난 송아지의 장내에는 태변(胎便)이라 불리우는 태아 때의 대사물이 들어 있어 출생후(1-2일 이내)에 배설되지만 그렇지 않는 때는 포유를 싫어하고 기운없이 고통을 받다가 폐사하는 일이 있다.

원인

  • 갓난 송아지의 태변은 초유의 작용으로 배설되지만 때로는 정체하여 변비가 된다.
    • 초유섭취가 부족하거나, 초유에 이상이 있을 때 태변이 배설되지 않고 발병한다.
    • 태변이 단단하게 굳어 있을 때
    • 환경의 급변시 태변이 정체한다.

증상

  • 발병은 생후 2∼3일 만에 나타난다.
  • 등을 구부리고 배 쪽(복부)을 돌아보며 복통 증세를 나타낸다.
  • 포유를 싫어하며 젖을 주어도 먹으려고 하지 않는다.
  • 호흡이 가빠진다. (정상 18∼20회/분)
  • 항문에 까많게 말라붙은 변이 묻어있다.
  • 태변이 배설되지 않을때는 폐사하기도 한다.

목장에서의 처치

  • 사전예방으로 초유가 부족할때는 대용초유를 먹이든가 포유시에 사하제를 섞어 급여한다. (※ 대용 초유 만드는 법, 제 2장 간호와 응급처치편 참조 )
  • 대량의 미지근한 물이나 글리세린(50% 액 300∼1000ml)또는 비눗물로 관장하여 태변의 배출을 시도한다.
  • 태변이 항문을 막고 있으면 이것을 손가락으로 후벼파서 제거한다. 사전예방을 위해서 출생 직후부터 개별우리에서 격리 사유한다.
  • 액물 치료법으로 네오스티그민 제제를 1∼3ml 피하주사한다.
  • 쇠약해 있을때는 강심제를 주사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