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기술정보

혈유증

유즙에 혈액이 섞여 나오는 상태를 혈유증이라 한다. 분만후 비유개시시기의 생리적인 것과 유방의 외상 또는 유방염 등에 의한 병적인 것이 있다.

원인

  • 생리적 혈유
    • 분만후 급속히 비유가 개시됨에 따라 대량의 혈액이 유선의 혈관에 유입되어 모세혈관이 확장 충혈되어 혈과벽으로 적혈구가 누출되거나 일부의 혈과이 파열하여 혈액이 유즙중에 섞여 발생(유방의 임신성 부종이 심할 때 많이 발생한다.)
  • 병적 혈유
    • 유방 또는 유두의 외상(外傷)에 의한 출혈
    • 유방염에 의한 조직 장해에 의한 출혈
    • 후산정체, 태아 미아라 변성, 케토시스시에 혈유를 수반하는 일이 있다.

증상

  • 생리적 혈유증에서는 전신증상은 나타나지 않는다.
  • 급성 유방염과 외상에 의한 혈유증에서는 유방의 종창, 발적, 열감, 통증, 잠막창백증 등이 나타난다.

목장에서의 처치

  • 생리적 혈유-착유를 되풀이 해 감에 따라 감소하며 보통 수일내 회복한다.
    • 고단백질 사료, 청예, 다즙질 사료를 줄여 수일간 유량감소를 시도한다.
    • 분만 후 수일간 냉습포를 실시한다.
    • 전신 지혈제를 투여할 수 있다.
    • 포르말린액 10-15ml를 물 500-1000ml 에 희석하여 1일 1회 2∼3일 간격으로 2∼3회 먹이거나 포르말린 10ml 5%포도당 또는 생리식염수 500ml에 타서 서서히 정맥내 주사한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