국내기술정보

제4위 식체

소화가 안되는 단단한 조사료 또는 이물(異物)이 제4위 내에 축적된 상태를 말한다.

원인

  • 짧게 절단된 볏짚 또는 체모(體毛)를 핥아 먹음으로써 제4위 내에 형성된 모구(毛球), 비닐, 태반(胎盤)과 같은 비소화성 물질이 4위내에 들어가서 십이지장으로 통하는 유문(幽門)을 막음으로써 발생한다.
  • 유문부 가까운 곳에 형성된 궤양이 유착되거나 종양등으로 유문부가 협착되어 식괴 통과가 어려울 때 발생한다.

증상

  • 식욕감퇴, 배분량감소 및 변비
  • 송아지의 경우는 2∼3일 간격으로 고창증이 생겨 1위가 팽대된다.
  • 식체된 4위는 우측 하복부의 팽대를 일으킨다.
  • 소화제를 먹여 보아도 치료 효과가 별로 없고 점차 야위어 간다.

목장에서의 처치

  • 링겔액을 정맥주사하고 사하제를 투여한다.
  • 상기의 방법으로 효과가 없으면 수의사와 상의하여 수술을 받도록 한다. 일반적으로 예후는 불량하다.
  • 비닐, 끈 등 비소화성 물질을 소가 먹지 못하도록 치우고 볏짚은 너무 짧게 썰어주지 않는다.

*소의 위에서 발견된 모구

숫송아지의 제4위 식체:우하복부의 팽대를 볼 수 있다.